직장인 10명중 7명 “난 가난한 푸어族”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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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학비상환 - 30대 내집 자녀교육비 지출로 어려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신을 가난한 ‘푸어(poor)족(族)’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20대는 ‘학비 상환’, 30대는 ‘내 집 마련’과 ‘자녀 교육비’ 지출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푸어족 체감 정도를 조사한 결과 68.1%가 자신을 푸어족이라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20대 직장인들은 그 원인(복수응답)으로 본인의 학비·등록금 상환(73.2%)을 가장 많이 꼽았다. 30대는 △내 집 마련 비용(54,1%) △학비·등록금 상환(26.7%) △결혼자금(23.0%) △사업자금(14.1%) △자녀 교육비(10.4%) 순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내 집 마련(61.9%)과 자녀 교육비(27.0%)가 가장 큰 지출요소로 꼽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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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어族#학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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