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100주년 기념모델 어떻게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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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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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공개할 애스턴마틴의 신차 테스트 스파이 샷. 출처=모터오쏘리티
2013년 공개할 애스턴마틴의 신차 테스트 스파이 샷. 출처=모터오쏘리티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목할만한 신형 자동차를 제작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의 수석 디자이너 마렉 라이히먼(Marek Reichmann)은 2013년 판매에 앞서 올해 여름 공개할 100주년 기념모델을 마무리 작업 중이다.

애스턴마틴 사장 울리히 베츠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자동차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우리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주년 에디션 배지를 단 DB9나 수퍼카 One-77 같은 한정판이 아닌 뭔가 놀랄만한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에 도달하고 550마력의 V12 6L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베츠는 최근의 애스턴 모델이 모두 비슷하다는 비판을 일축하고 더 근본적인 디자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의 자동차는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건제하다. 디자인의 혁명이 필요한 것이지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한 게 아니다. 포르쉐 911을 보라.”며 애스턴 마틴의 근본적인 차로 수퍼카 One-77, 자가토(Zagato), 시그넷(Cygnet) 등을 예로 들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신스파이샷을 보면 신차의 외형은 전체적으로 날카롭고 강한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내부는 고급 가죽과 탄소섬유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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