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김문수’… 대선 테마주 또 들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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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을 계기로 주식시장이 대선 테마주로 들썩이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지사 관련주가 가파르게 올랐다. 대영포장과 엠피씨(코스닥)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903원, 3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회사는 김 지사가 경기 화성시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수혜주로 꼽힌다.

김 지사가 건설 추진 의사를 밝힌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동아지질은 400원(3.88%) 오른 1만700원에, 특수건설은 장중 올 들어 최고가인 6230원까지 치솟았다가 10원(0.18%) 상승한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도 테마주 바람을 탔다. 관련주로 꼽히는 현대통신과 코엔텍이 동반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 잠재적 대선 후보 주자들과 관련된 테마주들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김문수#테마주#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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