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명사 초빙 대학생 강연 작년 10월부터 12곳서 열려…
2만여 명 참석 젊은층에 인기
삼성그룹이 삼성의 스타 임원과 각계 명사를 초빙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토크 콘서트 ‘열정락(樂)서’가 책으로 나온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된 12차례의 열정락(樂)서 강연 내용을 담은 책이 이르면 6월경 문학동네에서 출판된다.
열정락(樂)서는 삼성의 주요 임원과 경제, 경영,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명사들이 멘토로 나서 꿈과 열정을 소재로 강연한 뒤 젊은이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고순동 삼성SDS 사장, 김난도 서울대 교수, 가수 인순이 씨, 개그맨 이수근 박준형 씨, 프로야구 오승환 최형우 선수 등 지금까지 30여 명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과 함께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디밴드의 공연도 열린다.
지난해 10월 광주를 시작으로 12개 도시에서 열린 열정락(樂)서는 모두 2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2번 모두 24회의 강연이 열린다. 2월부터 시작된 올해 행사에는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 가수 싸이 씨, 모델 장윤주 씨 등이 연사로 출연했다.
삼성 관계자는 “강연이 젊은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책을 펴내게 됐다”며 “올해 강연 내용도 정리해 책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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