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50년]제주 은갈치, 현지 직송으로 안방까지 싱싱하게

  • Array
  • 입력 2012년 4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수협 직거래 인터넷 쇼핑몰


수산물의 생명은 신선함과 안전성. 현지에서 신속하게 직송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sh쇼핑’(www.shshopping.co.kr)은 이를 모토로 운영된다. 40여 개 산지의 회원조합과 연결해 국산 수산물을 전국 가정의 안방으로 안전하고 신선하게 판매한다. 우수한 지역특산물은 물론 제철에 맞게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다.

현재 sh쇼핑몰이 판매 중인 상품은 3000여 가지가 넘는다. 이 중 수산물 비중은 약 75%로 가장 많고, 그 외에 농·축산물도 구비해 놓고 있다. 매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달의 수산물’을 정해 발표하는데 sh쇼핑에서는 이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놓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2개의 수산물은 이 코너에서 시가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4월에는 병어와 주꾸미가 선정돼 시가보다 할인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매일 한 가지 상품을 선정해 시중가보다 20∼50% 할인 판매하는 ‘투데이 찬스’코너도 인기다.

산지수협의 대표상품을 선보이는 ‘산지수협 특별 상품전’과 ‘제철수산물 제안전’, ‘건어물 기획전’, ‘신규수산물 추천코너’ 등에서는 우리 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싱싱한 수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sh쇼핑 측은 “산지 수협 특산물의 경우 산지의 회원조합과 직접 거래를 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거품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촌사랑 사진공모전 당선작- 금상 송일달
어촌사랑 사진공모전 당선작- 금상 송일달
sh쇼핑에서는 중앙회가 직접 생산, 가공하는 ‘천해풍자인고비 굴비’를 비롯해 ‘제주 뼈 없는 고등어’, ‘제주 은갈치’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회원조합별로는 △거제수협의 ‘싱싱회’ △근해통발수협의 ‘바다장어’ △남해군수협의 ‘은빛파도멸치’ △진해수협의 ‘피조개’ △장흥군수협의 ‘무산김’ △영광군수협의 ‘몸愛좋은 굴비’ △부안수협의 ‘뽕잎고등어’ △옹진수협의 ‘까나리액젓’ 등이 준비돼 있다.

sh쇼핑은 창립 50주년에 맞춰 다양한 기획행사도 벌이고 있다. 4월 13일까지 수협의 대표상품인 ‘천해풍자인고비 굴비’ 2종류를 50% 저렴하게 파는 등 수산물 50개 품목을 선정해 20∼30% 할인 판매한다.

또 4월 30일까지 구매후기를 작성한 고객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구매 ‘인증샷’을 올린 고객 80명을 선정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기간에 회원으로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