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들은 2분기 경기 낙관

  • 동아일보

국내 제조업체들은 경기가 1분기(1∼3월)에 부진했지만 2분기(4∼6월)에는 개선된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이 국내 기업 508개를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실적 지수는 88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적 지수는 3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그렸다.

하지만 2분기 경기전망지수는 104로 나타나 업체들이 2분기 경기는 낙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전 업종이 2분기 경기를 낙관했으며 특히 반도체(133), 정밀기기(120), 철강(112) 업종은 상당한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조선과 비금속·석유정제 경기 전망은 비관적이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제조#기업#지경부#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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