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 “올 전국 주택공급 12만4171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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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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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3% 줄어… 경기 4만9942채 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 289개 회원사들이 올해 12만4171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계획 물량(14만2240채)보다 13%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1만199채) 경기(4만9942채) 인천(5190채) 등 수도권에서 전국 물량의 절반을 넘는 6만5331채(53%)가 분양된다. 광역시에서는 부산 1만2016채, 대구 7577채, 광주 1637채, 대전 297채, 울산 4242채 등 2만5769채가 공급된다. 기타 지방에서는 충남(8804채) 경남(7469채) 경북(7053채) 등지에서 물량이 많이 나온다.

공급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1만180채(89%)로 가장 많았고, 임대(5701채) 재건축(2629채) 재개발(2175채) 기타(3486채)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m² 이상∼85m² 이하가 6만5334채로 총 공급량의 절반을 웃돌았고 60m² 미만이 3만5840채로 29%에 달했다. 전체 공급량은 줄었지만 60m² 미만은 작년(2만3106채)보다 늘었다. 이 밖에 102m² 초과∼135m² 이하는 1만1422채(9%), 85m² 초과∼102m² 이하는 9341채(8%)였고, 135m² 초과는 2234채(2%)에 불과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만5905채(85%)로 가장 많았고, 연립(1778채) 다세대(573채) 단독(101채) 도시형생활주택을 포함한 기타주택(1만5814채)으로 이뤄졌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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