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게임株 ‘자동종료제’ 추진에 된서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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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게임 시작 후 2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게임이 종료되는 ‘쿨링 오프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게임주가 ‘서리’를 맞았다. 온라인 게임 대표주인 엔씨소프트는 3.94% 내린 2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의 게임하이(―8.34%), 컴투스(―7.92%)도 하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 등도 줄줄이 4∼8% 크게 빠졌다. 전문가들은 국내 상장 게임업체들의 청소년 이용자 비중이 높지 않고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 실적에 큰 타격이 있지는 않겠지만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당분가 주가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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