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서 와이너리 투어… 아이들과 초콜릿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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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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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아쉬울땐 호텔 패키지 상품을

설 패키지를 잘 고르면 평소보다 적은 비용으로 도심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갤러리로 탈바꿈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신라호텔 제공
설 패키지를 잘 고르면 평소보다 적은 비용으로 도심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갤러리로 탈바꿈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신라호텔 제공
올해 설 연휴는 설날이 월요일인 까닭에 주말을 제외하면 쉴 수 있는 날이 하루뿐이다. 국내 특급호텔들은 이처럼 짧은 연휴가 아쉬운 이들이 완벽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서울 신라호텔의 ‘스위트 뉴 이어’ 패키지(20만 원)는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호텔 내 갤러리에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추천한 이 호텔의 대표 와인 등 13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로버트 파커 추천 와인 1병, 신라호텔 다이어리와 펜 세트, 패스트리 부티크의 초콜릿 등 다양한 선물은 ‘덤’이다.

어린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초콜릿 디자이어’ 패키지(26만∼37만 원)가 어울린다. 패키지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3월 3일까지 열리는 ‘동화나라 초콜릿 이야기’ 전시회 입장권 2장이 포함돼 있다. 이 호텔에서 직접 제작한 고급 수제 초콜릿 세트와 쿠키 등이 들어 있는 ‘초콜릿 팩’도 선물로 제공한다.

리츠칼튼서울은 2월 말까지 슈페리어 디럭스룸 1박과 ‘떼마에 스파’ 이용권 2장을 묶은 ‘리츠 할리데이’ 패키지(46만 원)를 판매한다. 떼마에 스파는 지난해 12월 20일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 호텔에 입점한 프랑스의 최고급 고궁 스파다.

설을 ‘설답게’ 보내고 싶다면 호텔 로비 키즈코너에서 윷놀이, 장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의 ‘베스트 밸류 패키지’(14만9000원)에 관심을 둘 만하다. 23일 오전 10시부터 이 호텔 뷔페 ‘더 스퀘어’의 별실에서는 셰프로부터 직접 다양한 만두를 예쁘게 빚는 방법을 배우는 ‘만두 만들기’ 클래스도 열린다.

롯데호텔서울은 풍성한 선물꾸러미가 딸린 설 패키지 ‘설렘’(25만 원·슈페리어룸 기준)을 준비했다. 모든 투숙객에게는 달콤한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더 라운지에서의 ‘설렘 디저트 플레이트’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엔제리너스 등에서 쓸 수 있는 롯데상품권 카드,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이 경품으로 걸린 100% 당첨 행운복권을 제공한다.

플라자호텔은 20∼24일 ‘헬로 2012’ 패키지(16만 원·디럭스룸 기준)를 선보인다. 2박 이상 머물길 원하면 이틀째부터는 12만 원에 투숙이 가능하다. 4만 원을 추가하면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조찬을 할 수 있다. 모든 투숙객에게 고급 달력을 선물로 준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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