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전화 좀 받아! 451회 로또추첨이 있던 토요일 밤, 로또리치로부터 1등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은 이는 김재원 골드회원이었다.
“전화를 받고 제 로또용지를 확인해보니, 당첨번호가 없었습니다. 제 친구들 중 한 명에게 그 번호가 있었던 것이죠. 설마 구입하지 않았을까봐 순간 겁부터 나서 이 친구 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결정적으로 로또1등 번호를 가진 친구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거예요. 그때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릅니다.”
1등 번호를 갖고 있었던 당사자는 “그 밤에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 와있더라고요. 확인을 한 뒤 제가 전화를 걸었는데, 대뜸 ‘로또 샀지?’ 묻길래 샀다고 대답했지요. 그런데 1등 얘기는 않고 ‘큰 거다. 잘 가지고 있어라’ 한 마디 남기고 전화를 끊더군요. 뭔가 있구나 싶어 제가 직접 확인해보니 1등이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재원 씨는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으니 혹시 당첨사실을 알고 잠수 탄 건 아닌지, 혹은 로또를 사지 않아 미안해서 전화를 피하는 건지 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만약 친구가 이 로또를 안 샀더라면 정말 땅에 파묻어버렸을 거예요”라며 이제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농담을 던졌다.
당첨금은 나누기 N… 우정은 곱하기 N… “처음에는 1등을 기대하기보다 4등에 기뻐하며 친목을 돈독히 해나갔습니다. 4등 당첨금 받으면 다 같이 모이는 거죠. 1등 당첨됐다고 우정에 금 가면 되겠어요? 당첨금은 똑같이 나누기도 했는데, 저희에게는 충분히 큰 돈입니다. 앞으로도 이 모임을 더 활성화하려고요. 우정을 더욱 다지면서 1등 당첨에 또 한 번 도전해야죠.”
그들은 로또리치의 과학성을 믿으면서 꾸준하고 건전하게 로또생활을 즐긴다면, 또 한 번 큰 행운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한편,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동일 회차에서 무려 네 조합의 2등 당첨번호를 배출했음은 물론, 두 명의 실제 2등 당첨자를 탄생시키며 전국의 로또애호가들을 흥분케 했다. 더불어 최근 10주간 있었던 로또추첨에서 총 9회의 1등 당첨번호를 적중시켰으며, 5주 연속 1등 번호 배출이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로또리치 고객센터 158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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