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스포츠카는 바로…재규어 XK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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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5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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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Auto Bild Sportscars)’가 선정한 ‘2011 올해의 스포츠카’에 재규어 XKR-S가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우토빌트 올해의 자동차’ 상은 총 173개 차종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17개 부문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다. XKR-S는 최근 아우토빌트가 노르트슐라이페(Nordshleife) 서킷에서 실시한 주행 테스트에서 7분 51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최상의 성능을 인정받아 동급 14개 차종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디렉터(Executive Director) 마이크 라이트(Mike Wright)는 “프리미엄 독일차가 장악하고 있는 스포츠카 부문에서 재규어 XKR-S가 최고의 차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재규어의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재규어 XKR-S는 최신형 5.0리터 AJ-V8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50마력 및 최대토크 69.4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외관은 동적인 움직임을 컴퓨터를 이용해 계산하는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디자인을 적용했다. 탄소섬유 재질이 채택된 리어스포일러(rear spoiler)를 비롯해 16방향 스포츠시트 등은 XK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임을 과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XKR-S의 수상으로 재규어의 가치가 다시 한 번 부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세계가 열광할 수 있는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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