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매매시장 한파… 서울 아파트값 16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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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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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은 물론이고 전세시장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4% 떨어지며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단지들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강남(―0.11%) 강동(―0.10%) 송파(―0.07%) 영등포구(―0.07%)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재건축단지는 평균 0.20% 내렸다.

경기 신도시(―0.01%)는 거래가 끊긴 가운데 분당, 평촌(각 ―0.02%)이 내렸고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2%)에서는 새 아파트 입주가 많은 인천, 고양(각 ―0.06%), 부천(―0.03%)이 많이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서울 전세금은 전주(―0.02%)보다 하락폭을 키우며 0.05% 떨어졌다. 노원(―0.17%) 도봉(―0.14%) 성동(―0.09%) 강동(―0.08%) 강남구(―0.07%)가 많이 내렸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3%, 0.02% 하락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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