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백화점 송년세일 역대 최장 17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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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송년세일 역대 최장 17일

백화점업계가 송년 세일 기간을 예년보다 일주일 늘려 잡았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역대 최장 기간인 17일 동안 송년 세일 행사를 벌인다. 이번 세일에는 각 백화점 입점 브랜드 참여율이 작년보다 높은 70∼80%에 달하고 외투류도 특히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11월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겨울상품 판매가 저조한 데다 경기도 좋지 않아 준비했던 물건이 많이 팔리지 않았다”며 “물량 해소를 위해 세일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장애인 150명 신입사원 공채


삼성전자는 21일부터 고졸·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술직군과 사무직군을 합쳐 총 150여 명을 뽑는 하반기 장애인 신입사원을 공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류심사,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처음으로 장애인 공채를 실시해 220여 명을 정규직으로 뽑았다. 지원을 원하는 응시자는 삼성 채용 사이트(www.samsungcareers.com)에서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LG 식스모션 세탁기 판매 200만대 돌파


LG전자는 자사 식스모션 세탁기가 시판 2년 만에 세계 시장 판매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10월 출시된 이 제품은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제어기술’을 적용해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세탁기로, 올해 10월까지 세계에서 드럼세탁기 125만 대, 전자동 100만 대 등 총 225만 대를 팔았다.
■ SK C&C 고교-전문대졸 100명에 일자리


SK C&C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동반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 고교 및 전문대 졸업생 100여 명을 협력사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을 협력사의 인재 채용이 쉬워지고 고졸 및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렇게 선발된 인력은 SK C&C에서 6주에 걸쳐 정보기술(IT) 교육을 받은 뒤 인턴 근무를 마치고 나면 정규직 채용 기회를 갖게 된다.
■ 중기청 “나들가게 내년 4700개 육성”


중소기업청은 대기업슈퍼마켓(SSM)에 대항하기 위한 나들가게를 내년까지 전국에 4700개를 추가로 세우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나들가게는 전국에 5300개가량 지정돼 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총 1300억 원을 투입해 시설 리모델링과 간판 교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점주들의 경영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82) 등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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