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실용성 좋은 재킷… 내 스타일대로 섞어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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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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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발자국 로고로 유명한 아웃도어 의류 잭울프스킨은 LS그룹의 계열사인 LS네트웍스가 판매하는 브랜드다. 잭울프스킨은 ‘모두가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을 모토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은 즐거워야 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활동성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트레킹, 하이킹, 바이크 등 다양한 활동에 맞게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아웃도어 활동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날씨 변화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성 소재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가 내놓은 ‘3-in-1 재킷’은 내·외피의 조합으로 상황에 따라 함께 입거나 별도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S네트웍스 측은 “잭울프스킨의 3-in-1 재킷은 단순히 내·외피를 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보급형 텍사포어 재킷부터 내구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벨로어 플리스 재킷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8년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몰 내에 첫 매장을 열면서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들어온 이 제품은 청담, 청계산, 용산, 북한산성 등 전국 19개 직영점과 상설점, 대리점,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LS네트웍스는 그동안 독일 직수입 제품으로만 상품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았으나 내년부터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수정할 예정이다. 또 국내 시장 상황에 맞는 마케팅 전략 및 활동도 적극 펼친다는 계획도 세웠다.

잭울프스킨은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다. 20여 개국, 530여 개의 프랜차이즈 매장과 2400여 개의 소매점을 통해 판매망을 구축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외에도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 매장을 갖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1995년 일본 도쿄 매장을 시작으로 2007년 중국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유럽 내 인기 스포츠인 축구(분데스리가, EPL)와 스키점프(국제스키연맹) 등에 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환경 보호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등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잭울프스킨은 지난해 3억400만 유로(약 4731억 원)의 순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1% 성장하는 등 6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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