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한국증시/이런 상품도 있었네!]‘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 전환형펀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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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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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준비 절세효과 고수익을 한꺼번에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 전환형펀드’



한국투자증권은 노후 준비와 절세효과, 고수익을 한꺼번에 노리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 전환형펀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때 100% 소득공제가 되므로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계약기간 10년 이상의 적립식 펀드로 만 55세 이상 시점부터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연금펀드는 10년 이상 장기투자 상품으로 저금리 시대에 알맞다. 낮은 금리의 확정금리형 상품보다 우량주에 투자해 절세효과와 함께 고수익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컨설팅부장은 “2028년 소득대체율이 40% 선인 국민연금으로는 노후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금펀드로 장기투자를 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연간 소득공제 금액이 400만 원에 이르러 젊었을 때부터 가입하는 게 효과적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어 사회 초년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매년 받는 연금액이 60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 만큼 종합소득세와 금융종합소득세를 더 내야 하고 중도 해지 또는 일시 수령 때는 22%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 펀드의 특징은 기업의 본질적 내재가치를 분석해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펀드 운용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위험 관리’일 만큼 위험을 줄이면서 가치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펀드는 수수료 없이 채권형 연금펀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이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가족여행권,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브라질 호주 등 글로벌 채권으로 수익률 쑥쑥
미래에셋 ‘글로벌채권 신탁’



미래에셋증권은 브라질국채를 비롯한 브라질 시장의 경쟁력 있는 자산관리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5월 비과세 브라질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상품을 업계 최초로 내놓아 지난달 말 기준 5212억 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있다.

월지급식 글로벌채권 신탁(브라질국채)은 브라질국채에 투자함으로써 매월 연 8% 수준의 수익을 지급받게 된다. 1억 원을 투자하면 투자 기간 매월 약 70만 원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만기 때는 1억100만 원 수준의 원리금 회수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투자자가 브라질국채에 직접 투자하면 양국 간 조세협약과 브라질 조세법안에 따라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가 원화 대비 절상했을 때 발생하는 환차익 또한 비과세 대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부터 호주 주정부채와 인도네시아 국채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머징채권과 선진국채권에 분산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글로벌채권신탁(호주)은 호주 주정부채권에 투자해 연 4∼5%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월지급식과 반기지급식을 결정할 수 있다.

글로벌채권 신탁(인도네시아)도 인도네시아 국채에 투자해 연 4∼5%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강효식 미래에셋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해외채권은 국내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기대 수익률이 매력적이며 주식투자와 비교했을 때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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