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항공교통량 사상 최고치 기록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10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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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의 항공교통량이 38만2813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14일 해외여행의 수요 증가 추세 등에 따라 올 3분기까지의 항공교통량이 총 38만28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402대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이용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로 측정된다. 항공교통량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2009년 7월부터 27개월 동안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항별로는 제주공항이 국내 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8만7245대(하루 평균 319대)를 기록해 가장 큰 폭(전년 동기대비 8.7%)으로 늘었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은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각각 7.6%, 6.8%씩 늘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경기 활성화와 여행 소비심리 개선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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