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2011’과 함께 하는 스피드스택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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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 지난 10월 9일 일요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2011 스피드스택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어온 스피드스택스 지역 예선전을 결산하는 대회로 국가대표 선발전의 타이틀에 걸맞은 전국의 스피드스택스 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열띤 기록 경쟁을 펼쳤다. 더욱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올해 3회째 진행되는 ‘경기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 2011’의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주말을 맞이하여 성남시청을 찾은 4,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종목별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6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였으며, 대한민국 첫 번째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되었던 만큼 각 종목에서 대한민국 첫 공식 기록들이 수립되었다. 개인 3-3-3 경기에서는 안양 동안초등학교 김민서 선수가 2.5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개인 3-6-3 경기와 사이클 경기에서는 안산 송호 초등학교 정지용 선수가 3.00초, 8.30초로 각 부문의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정지용 선수는 지난 6개월 동안 깨지지 않았던 사이클 10초대의 벽을 깨고 8.30초의 우수한 기록을 작성하며 내년 4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게 하였다. 개인 종합(3-3-3, 3-6-3, 사이클 종목 합산)에서는 용인 솔개초등학교 어태준 선수가 14.62초의 기록으로 영광의 1위를 차지하였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 종합 1위에서 4위를 차지한 학생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성남시장상,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상, 성남진흥재단장상이 수여되었으며, 내년 2월에 있을 스피드스택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기록과 함께 순위 산정하여 최종적으로 5명이 내년 4월 독일에서 개최될 월드 챔피언십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이사는 “대한민국 첫 번째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기록들이 많이 나와 매우 뿌듯하며, 내년 4월에 있을 월드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12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인 스피드스택스는 집중력과 순발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학업적으로도 우수한 교육적 효과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기능성 게임 중의 하나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뉴 스포츠 종목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인원은 내년 4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