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리포트]겨울용품 마케팅 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11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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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데요, 백화점과 재래시장에는 벌써 겨울옷과 모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두툼한 패딩 점퍼는 보기만 해도 따뜻합니다.

포근한 털로 만든 모자를 쓰면 매서운 바람이 불어도 끄덕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정효선(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침 저녁에 추워서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패딩 하나 사려고 나왔어요.

유통업체들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일찌감치 겨울 채비에 나선 사람들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하지성 현대백화점 홍보팀 과장]
겨울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서 털부츠와 패딩점퍼와 같은 겨울 용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남대문 시장의 옷가게들도 겨울용품을 한가득 내놓고, 외국인 손님 잡기에 한창입니다.

[인터뷰/안충만 남대문 시장 상인]
손님은 일본인 관광객이 대부분인데, 모피, 털목도리, 가죽재킷을 많이 삽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추위가 상당히 변덕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방한용품이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회철 기상청 통보관]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은 높겠지만,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기온 변화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갈수록 겨울이 길고 추워지면서 겨울나기 용품에 대한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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