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12년형 알페온 출시 “젊은 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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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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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지엠은 2012년형 알페온 2.4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알페온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등 다양한 편의사양과 첨단 안전품목을 추가했다.
21일 한국지엠은 2012년형 알페온 2.4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알페온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등 다양한 편의사양과 첨단 안전품목을 추가했다.

한국지엠이 '럭셔리 포 프로페셔널(Luxury For Professional)' 슬로건과 함께 2012년형 알페온 2.4모델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알페온의 슬로건은 프로페셔널한 젊은 층에게 실질적 럭셔리의 새로운 스타일을 전하고자 하는 제품 이미지를 상징한다. 알페온의 구매층을 다양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알페온은 엔진 토크의 효과적인 전달로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습도 변화에 따른 점화 타이밍 최적화와 에어컨 컴프레셔 업그레이드를 통해 엔진 부하를 줄여 연료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리터당 연비 10.6km(2.4모델 기준)이던 기존 연료효율을 11.3km로 개선하고 CO2 배출량 또한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방식을 기반으로 날짜, 외부온도 및 오디오 정보를 색상별로 제공하는 8인치 스마트 컬러 오디오 및 하이패스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ETCS: 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 블루투스 핸즈프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등 다양한 편의사양과 첨단 안전품목을 추가했다.

한국지엠 제품마케팅 담당 조인상 상무는 “준대형을 뛰어넘는 알페온의 고급스러움에 새로운 편의품목이 더해지고 연비까지 개선됐다”며 “한국지엠 제품 라인업의 플래그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CL240 디럭스 3054만원, 프리미엄 3254만원이다. EL240 디럭스는 3343만원, 프리미엄은 3553만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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