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교육 9월 모의수능 수리영역 분석-EBS 연계율 80%, 6월 모평보다 어렵고 작년 수능보다 쉽다

  • 입력 2011년 9월 1일 13시 27분


1. 난이도와 출제의 특징
9월 모의수능평가에 대한 타임교육 타임입시연구소의 분석 결과, 역시 이번 시험도 6월 학평과 유사하게 EBS 교재와 많이 연계하여 출제하였으나, 연계되지 않은 부분의 4점 문항들이 까다로와서 6월 학평에 비해서는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다.

자연계열 재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6월보다는 어려웠으나 작년 수능보다는 훨씬 쉽다는 것으로 요약되는데, 다시 말해 1등급 기준선이 80점대 중후반일 것으로 보인다. 수리 나의 경우도 6월 학평에 비해서는 한 두 문제 더 틀릴 수 있는 시험이었다는 게 대체적 반응이다. 수리 가의 경우 15, 21, 30번 문항이 까다로왔고, 수리 나도 공통 문제인 30번 등 두 세 문항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6월 학평 대비 까다로운 시험이었다.

2. EBS 연계 분석
수리나 수리가 공히 연계율은 80%로, 지난 번 학평보다 오히려 연계율이 높아졌다.

3. 향후 학습 대책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먼저 3, 4, 5 등급대의 학생들은 EBS 교재를 철저히 학습하여 2점과 3점 문항들을 모두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러면 원점수 80점 대 이상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점이나 1등급을 노리는 학생들은 2, 3점을 틀리지 않으려는 노력과 병행하여 4점 문항 정복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한다. 이 부분은 EBS 교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며, 이번 시험의 4점 문항의 형식을 잘 살펴보고(단원 및 응용의 형식) 증명, 추론 등의 문제까지도 풀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명심할 것은 문제풀이에만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문제 풀고 뒤의 정답과 해설 읽고, 문제 풀고 또 동일한 일을 반복하고, 이런 식으로 학습하는 경우 발전은 거의 있을 수 없다. 틀린 문제의 경우(소위 ‘단순실수’가 아니라면) 개념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고 최종적으로 개념 확인을 위한 연습 문제, 그리고 동일한 문제 유형의 문제(유제) 풀이까지 해야만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며, 그리고 그에 근거해 실천하자.

출처 : 타임교육 타임입시연구소(consulting.t-ime.com)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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