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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스마트폰 4인치대 화면전쟁

입력 2011-08-16 03:00업데이트 2011-08-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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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이폰5-삼성 갤럭시 전부 화면 키울듯 애플의 아이폰4 화면인 이른바 ‘레티나 디스플레이(AH-IPS)’가 삼성전자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보다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전력을 적게 소모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AH-IPS를 만드는 LG디스플레이는 15일 미국 규격 인증기관인 인터텍에 4.5인치 AH-IPS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2에 사용된 4.3인치 아몰레드를 비교하는 테스트를 의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인터텍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색 정확도’ 측면에선 AH-IPS가 아몰레드보다 3배 이상 정확하게 나왔다. 소비전력도 AH-IPS는 흰색을 표현할 때 624밀리와트(mW)의 전력을 사용하는 반면 아몰레드는 최대 1130mW를 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7∼12월)에 선보일 새로운 4.5인치 화면이 LG전자의 새로운 전략 고화질(HD)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크기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5에도 약 4인치 크기의 AH-IPS 화면을 납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폰4는 3.5인치에 불과하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외신들은 아이폰5의 액세서리 설계도 등을 입수해 아이폰5의 화면 크기를 약 4인치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하반기에 갤럭시 시리즈를 뛰어넘는 4.5인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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