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록, 2012년 주택관리사시험에 합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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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6일 17시 05분


지난 7월 17일(일) 주택관리사(보)자격시험 재차시험이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다. 원서접수인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2만2천여명이었다. 주택관리사보 시험은 금년부터 1차와 2차시험으로 구분해서 시행 된다. 올해 2차시험은 9월 25일 치러진다. 2차시험응시는 1차시험에 합격한자에 한하여 응시할 수 있다. 1차시험의 합격자발표는 8월 24일이지만 가답안이 7월18일 10시쯤 발표되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주택관리사시험 희망자들과 불합격자들은 2012년에 시행되는 주택관리사보 1차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이처럼 전문분야자격시험은 기회가 나면 바로 시작하는 추세이다.

여기 내년 주택관리사보 1차시험 준비하여 꼭 합격하려 분들을 위해 출제경향분석과 대책을 알아본다. 1차 과목은 민법, 회계원리, 시설개론 3과목이다.

민법 출제경향

민법 과목의 문제는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단원별 출제비중은 예년과 유사하게 전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판례의 비중이 80% 정도였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의 판례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나 그 내용은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사례형 문제는 4개가 출제되었다. 이러한 민법의 경향은 5년 이상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회계원리 출제경향

회계원리는 전분야에 걸쳐 골고루 문제가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평이하였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제13회 시험에 이어 제14회 시험에서도 이론적인 문제의 출제비중과 난이도가 높았으며, 관리회계분야에서도 단순한 계산문제보다는 특수의사결정과 관련된 수험생 의 이론적인 학습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의 비중이 많았다.

▶ 시설개론 출제경향

제14회 주택관리사보 시설개론 과목은 예년과 비교해서 약간은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대체로 평이했다고 볼 수 있다. 체계적인 기본서로 기본이론에 충실한 수험생은 무난히 합격했을 것으로 보인다.

건축설비영역은 대체로 평이했으나 건축구조에서 일부 문제는 실무지식을 묻는 문제였다. 제15회 시험에 대비한 공부는 무엇보다도 기본이론에 충실해야 한다. 교재와 강의의 이론체계에 따라 용어의 개념과 이해를 더 깊게 해주는 이론체계에 따라 학습한다면 무난히 합격할 것이다.

특히 주의할 점은 시험문제출제가 기출문제와는 다른 형식의 문제들이 출제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주택관리사나 공인중개사 등과 같은 전문분야시험은 기출문제로 합격하기 어렵다는 반증이다. 이제 주택관리사시험 준비는 단순한 기계식, 암기식 학습이 아닌 기초적인 개념정리에서부터 이론적인 체계를 세워 학습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2012년의 합격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경록 kyungrok.com / 3453-3993/3453-7889/564-7119)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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