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후속 ‘UB’ 유럽 전문가들에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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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8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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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신차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UB(프로젝트명)’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유럽의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UB 유럽출시를 앞두고 지난 5일부터 3일간 유럽 15개국 60여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단을 국내로 초청했다.

먼저 기자들은 경기도 화성의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기아차의 신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 일반도로로 자리를 옮겨 UB의 실질적 주행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자들은 유럽형 5도어 모델인 UB에 올라 남양연구소를 출발, 인천공항을 거쳐 서울 도심에 이르기까지 약 136km의 거리를 주행했다.

시승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기자들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성능이 인상 깊었다”며 “소형차가 강세인 유럽에서 UB가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UB는 전 세계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에 피칸토(국내명 모닝)를 선보여 인기를 얻은데 이어 하반기에는 소형 신차 UB를 출시해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각 국가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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