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차’ 한 데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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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4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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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서울오토살롱 7일 개막

포드 머스탱
포드 머스탱
쉐보레 ZO6
쉐보레 ZO6
로터스 수퍼 7
로터스 수퍼 7
페라리 테스타로사
페라리 테스타로사


TV나 영화에 나올 법한 희귀 차와 수퍼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 '2011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수퍼카, 튜닝 차량 및 아메리칸 머슬카를 모아 수입명차특별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수퍼카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로터스 등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슈퍼카 브랜드의 대표 차량들로 구성된다.

이중 1984년 파리오토살롱에서 데뷔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페라리’로 꼽힌 페라리 테스타로사(Testarossa)와 자작 수제차를 일컫는 키트카의 명차로 꼽히는 로터스 슈퍼세븐(Super 7) 등이 선보인다.

또한 머슬카를 대표하는 차종을 만날 수 있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쉐보레는 최고 성능 차종인 5~6세대 콜뱃 ZO6가 전시된다.

ZO6는 한명의 엔지니어가 엔진 제조 공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드 머스탱도 국내에 시판하지 않은 GT 및 코브라 버전의 3~5세대 모델들이 출품된다.

전문 튜닝 브랜드가 양산차를 베이스로 풀 튜닝 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카도 대거 참가한다.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 칼슨, 혼다와 닛산 튜닝의 명가로 손꼽히는 파워하우스 어뮤즈가 참여를 확정했고 머슬카를 대표하는 코브라 및 린진펠터 버전의 차량들도 전시된다.

조직위원장 김필수 교수는 “튜닝은 일반 양산차에 숨겨진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자동차 문화의 긍정적인 영역”이라며 “전시되는 차량들은 희귀성은 물론 튜닝 문화의 긍정적인 측면도 보여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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