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품위치 바로 알려드립니다”…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

  • 동아일보

고객이 제품에 대해 물어보면 직원이 곧바로 제품 위치와 가격, 재고 여부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10월부터 이마트에 도입된다. 이마트는 한국IBM과 협력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상품 진열 시스템과 결합시킬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은 매장 어디에서나 모바일 오피스를 이용해 고객이 문의하는 상품이 몇 번째 진열대에 있는지 구체적인 위치와 함께 가격을 비롯해 재고 여부, 남은 물건이 없으면 언제 들어오는지 등을 알려줄 수 있다. 1층에 있는 직원이 3층에 있는 물건의 위치 등을 곧바로 알려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고객이 재고량이나 가격에 대해 물어보면 직원이 사무실에 가서 내용을 확인한 다음 고객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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