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독 의사들의 모임 ‘제 8회 WCDN 호주 콘퍼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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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0일 16시 32분


세계 각국의 기독의사들이 다양한 윤리적 견해를 나누며 하나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있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초교파적 국제 기독의사 모임인 WCDN(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세계기독의사 네트워크, 이사장 이재록 박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의 제8회 세계 기독의사 콘퍼런스 얘기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7개국 220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WCDN의 설립자 겸 이사장인 이재록 박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WCDN 채윤석회장과 호주 조직위원장인 미키 쿠퍼 박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윤리와 의학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 던지 박사는 “낙태와 안락사에 대해 의사들에게 법적으로 강요 할 것이 아니라 양심에 따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제8회 세계 기독의사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국의 기독 의사들이 자신들이 직접 체험한 놀라운 치유 사례를 발표해 큰 감동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한국에 본부를 둔 WCDN(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는 다양한 영역의 세미나를 통해 세계 각국 기독의사들의 의견교환과 원활한 협력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호주 브리즈번 콘퍼런스에 이어 내년에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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