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밖에 한려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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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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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여수 웅천지웰 2차 614채 이달말 분양… 4베이 설계로 전망 살려

신영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선보이는 ‘여수 웅천지웰 2차’는 바다 조망권이 강점으로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에서 바다가 보인다. 신영 제공
신영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선보이는 ‘여수 웅천지웰 2차’는 바다 조망권이 강점으로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에서 바다가 보인다. 신영 제공
‘커튼만 열면 한눈에 한려수도의 푸른 물결이 보입니다.’

신영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1642 웅천택지개발지구에서 선보이는 ‘여수 웅천지웰 2차’는 바다 조망권을 강점으로 하는 아파트이다. 6월말 분양하는 2차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5층 7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84m² 564채, 112m² 50채 등 총 614채 규모다.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에서 바다가 보인다. 단지 인근이 인공해수욕장과 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등 레저문화 기반시설을 갖춘 휴양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발전 전망도 밝다.

신영은 입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일부 아파트를 거실과 방3개를 남향으로 일렬 배치하는 ‘4베이’ 방식으로 설계했다. 또 베란다는 ‘ㄱ’자형으로 설계해 3면에서 외부를 내다볼 수 있도록 했다.

내년 여수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여수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도시기반시설 구축 작업에 따라 전국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KTX 개통 이후 단계적으로 고속철로가 완성되면 2014년부터는 서울∼여수를 2시간 25분 정도면 오간다. 최근 개통된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에서 여수까지 4시간이면 닿는다.

아파트 내부에는 발코니를 활용한 주방 수납공간과 드레스룸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시공은 한라건설이 맡았고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10일 웅천택지개발지구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총 600여 채 규모의 3차 물량도 올해 말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일대가 신영 브랜드 타운으로 바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061-683-7000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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