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산 일시장애… 코스닥지수 49분 지나 집계

  • 동아일보

7일 한국거래소의 전산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코스닥지수가 장 마감 뒤 49분이 지날 때까지 산정되지 않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후 3시 장이 끝나고도 20여 개 종목의 동시호가 주문이 체결되지 않아 코스닥지수가 산출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는 “일부 종목의 데이터가 전산장애로 송수신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49분이 돼서야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3.30포인트(0.69%) 떨어진 472.80으로 마감된 것으로 공표됐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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