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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저가항공사 이용…에어부산 ‘반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07 15:37
2011년 6월 7일 15시 37분
입력
2011-06-07 15:04
2011년 6월 7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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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김황식 국무총리의 자사 항공기 탑승 사실에 한껏 고무됐다.
7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1일 경남 의령에서 열린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김해공항까지 민간 항공기를 이용했다.
애초 여느 때처럼 전용 헬기로 이동하려 했지만 당시 기상이 나빠 헬기 대신 항공기를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제치고 LCC인 에어부산을 이용하자 에어부산 측은 "총리가 에어부산을 선택했다"며 반색하고 나섰다.
특히 에어부산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형사와 달리 모든 좌석이 일반석이기 때문에 경호상의 문제까지 신경써야 하는 총리가 에어부산을 탔다는 사실은 자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에어부산 김수천 사장은 김 총리가 김해공항에 내리자 탑승구까지 나가 총리를 영접하는 등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지역 기업인은 물론 정치인들도 대형사의 비즈니스석을 포기하고 일반석으로만 운영되는 에어부산을 먼저 찾고 있다"며 "경비절감을 위한 정부기관의 정책이 저가항공사 선호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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