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채 3종 매수신청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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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국내 채권보다 액면 이자가 높은 브라질 국채 3종의 매수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표면금리가 연 10%인 국채로 만기가 1년 6개월, 2년 6개월, 3년 6개월에 연 수익률이 각각 6.50%, 8.20%, 9.00%인 상품이다. 한국과 브라질의 조세협약에 따라 이자소득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매달 이자를 지급하는 월지급식 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다. 1억 원을 투자한다면 3년 6개월 동안 매달 약 78만 원을 받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기에 투자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5만 헤알(약 3600만 원) 이상, 1만 헤알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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