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꿈의 연비… 디젤 22.2km/ℓ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5월 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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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2일 6세대 신형 제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1.6TDI 블루모션과 2.0TDI 두 가지 디젤모델로 출시된다.

7단 DSG 변속기를 탑재한 1.6TDI 블루모션의 공인연비는 22.2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121g/km,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 25.5kg.m(1,500~2,500rpm)의 성능을 보인다.

6단 DSG 변속기의 2.0TDI 모델 공인연비는 18.0km/ℓ이다. 최대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 32.6kg.m(1,750~2,500rpm)의 힘을 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 g/km이다.

폭스바겐의 골프와 중형차 파사트 사이 모델인 제타는 길이 4645mm로 5세대 제타보다 90mm커져 실내공간이 확보된 것이 특징이다. 트렁크 용량 역시 510리터에 이른다.

제타에는 사고 상황에 따라 안전벨트와 에어백의 강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이 장착됐고, 고장력 강화 철판을 채택해 안전성을 높였다. 편의장치는 키를 꽂지 않고 시동을 걸거나 문을 열수 있는 키리스 시스템(2.0 TDI 모델에 적용)과 파크 파일럿 등이 장착된다.

국내 판매가격(VAT포함)은 1.6TDI 모델이 3190만원, 2.0TDI는 3490만원이다.

박동훈 대표는 “신형 제타에 적용된 블루모션 기술은 고효율 저연비를 실현시켰다”며 “수입차 시장에 핵심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골프와 함께 올해 폭스바겐의 판매를 이끌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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