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와 딴판’신형 프라이드 세단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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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1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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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소형차 신형 프라이드의 4도어 세단형 버전이 공개됐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프라이드 세단형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동일한 디자인에 차체만 변경됐던 이전 모델과 달리 해치백과 다른 디자인으로 선보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호랑이코' 전면 그릴의 크기를 키워 안정감을 살렸다. 날카로웠던 해치백의 헤드램프도 세단형에선 비교적 부드러워진 모습이다. 전면 하단의 흡기구 디자인은 K5과 유사하게 곡선으로 처리됐다. 해치백 모델은 모닝과 같이 각진 형태다. 리어램프는 포르테 쿱과 유사하지만 크기를 키웠다. 측면의 날카로운 캐릭터라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해치백과 세단형은 같다.

390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한 세단형의 길이는 4366mm로 해치백보다 320mm 크다. 휠베이스는 2570mm로 엑센트와 동일하다. 실내공간 역시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소형차 K2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프라이드 세단은 현대차 엑센트와 동일한 1.4ℓ감마엔진과 1.6ℓ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는 1.1ℓ, 1.4 디젤 엔진, 1.25ℓ, 1.5ℓ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모델도 판매된다.

프라이드 해치백과 세단형 모델은 9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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