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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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만명 사용가능한 전력 생산

GS그룹의 발전(發電) 자회사인 GS EPS가 19일 충남 당진군 송악읍에서 3호기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등이 참석했다.

3호기는 GS EPS가 가동 중인 1, 2호기(총 1100MW급)에 이어 추가로 건설하는 400MW급 발전소다. 4600억 원을 투입해 2013년 8월경에 준공하면 인구 44만 명 정도의 도시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규모에 해당한다.

3호기에는 국내 최초로 60% 이상의 고효율을 발휘하는 지멘스의 H-Class 가스터빈이 시공돼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GS EPS는 3호기 건설을 비롯해 해외 발전 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에 2014년까지 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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