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 기업인, 인도네시아 지역개발사업을 지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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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8일 15시 06분


인도네시아 정부의 저개발지역 개발부는 지난 3월 7일 한국의 ㈜ 빈센트 인터내셔널(PT. Vincent International)의 한경수사장을 지역 개발을 위한 건축 및 디자인 고문으로 임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타탁 위란토(Dr. Ir. Tatag Wiranto, MURP) 개발부 차관은 대규모 민간 발전소건설 사업계획에 ㈜ 빈센트 인터내셔널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 PLN의 협력사로 지정하는 의향서를 한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는 한 벤처기업인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지역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경수사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3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수 차례 건축 및 디자인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여 왔음을 밝히고 이를 계기로 한국정부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선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타탁 위란토 개발부 차관이 한경수사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타탁 위란토 개발부 차관이 한경수사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 확보와 선점을 위해 광산개발사인 BASMO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 사업에 투자할 파트너를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국의 경제.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는 인도네시아를 신흥국가군에합류할 가장 눈에 띄는 국가로 선정하였으며 이미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의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천연자원 확보와 투자 개발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의 : 02-574-7343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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