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알칼리치킨으로 ‘고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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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8일 13시 49분


최근 과다경쟁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브랜드와 점포수를 자랑하는 치킨전문점의 경우 다른 외식분야에 비해 획기적이고 차별적인 전략과 마케팅이 필요하다.

요즘 치킨전문점의 경우 매장의 형태를 달리하거나 판매하는 방법을 달리해 불황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구성하기 위해 시기별, 시즌별 신메뉴를 개발하는데 힘쓴다. 아울러 눈에 띄는 시각적인 비쥬얼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앞세운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한 기술력을 뛰어넘어 특허까지 등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econodaily.kr) 이상헌 소장은 “창업은 수치와 분석 등을 기초로 한 과학적인 분야로써 트렌드나 소비자의 니즈에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또한 독창성없는 마케팅과 전략으로는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개발과 고객 눈높이서비스를 환경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칼리수 이용한 독특한 염지방법으로 ‘고객몰이’

세계 최초 알칼리 전해 환원수인 알칼리수로 숙성시킨 웰빙치킨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와이와이치킨’(www.yychicken.co.kr)은 이 기술력으로 특허까지 받았다. 특히 알칼리수를 이용한 염지는 오염물질을 대부분 희석시키거나 떨어뜨리는 효과가 높아 깨끗한 치킨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고객층을 자랑하는 서울교대 인근에서 ‘와이와이치킨’ 교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35) 사장은 특허받은 뛰어난 기술력과 위생에 강한 깨끗한 치킨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반해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원래 외식업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특허기술을 응용한 깨끗한 치킨인 와이와이치킨을 알게 됐고 치킨맛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과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처 현재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 사장은 “와이와이치킨은 업계 최초 전해환원수로 숙성시켜 특허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치킨으로 육질이 매우 부드러우며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깨끗한 웰빙치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PH 7.5~9 이상의 입자가 아주 미세한 알칼리수에 3시간 이상 침수시켜 치킨을 알칼리성에 가깝게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몸에 해로운 물질을 제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치킨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와이와이치킨은 후라이드치킨과 스팀오븐구이치킨을 모두 조리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명 호텔 셰프가 직접 소스부터 레시피까지 개발에 참여해 만든 다양한 웰빙 샐러드 메뉴가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치킨과 샐러드 메뉴를 세트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교대점은 매장이 지하에 위치해 있다. 매장 위치에 대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맛이나 서비스에 대한 입소문이 주변에 나면서 평일부터 주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현재 와이와이치킨 교대점은 주변 동종 업종에 비해 뛰어나다는 맛과 기술력 그리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하루 100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와이와이치킨은 가맹점에서 조리하기 쉽도록 육계를 14조각으로 잘라서 시즈닝까지 끝내 원팩화시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간편한 조리와 전문인력에 채용하지 않아도 돼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를 준다. [문의 : 02-588-9292]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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