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SPAC, 썬텔 합병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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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업계 최초로 합병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16일 ‘대신증권 그로쓰알파 스팩’이 이사회를 열어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회사 ‘썬텔’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썬텔은 없어지는 대신에 그로쓰알파스팩이 썬텔의 주요 사업인 터치스크린 패널 생산과 신소재 개발을 이어간다. 한국거래소의 심사 및 승인을 거쳐 합병과 합병신주 상장을 마칠 계획이며 스팩 공모 때 모집된 200억 원은 사업 확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썬텔은 지난해 매출액 494억 원, 순이익 37억 원을 올린 비상장 회사로 모바일기기 시장 확대에 따라 성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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