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벨로스터 출시…19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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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0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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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0일 쿠페와 해치백이 결합된 신차 벨로스터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새로운 차종인 PUV(Premium Unique Vehicle)를 표방하는 벨로스터는 i30보다 조금 작은 길이 (4220mm)에 쏘울과 비슷한 폭(1790mm)을 가졌다. 운전석은 1개, 조수석 방향은 2개의 문을 가진 독특한 형태. 빛의 흐름으로 조각된 강렬한 조형이란 의미의 ‘카빙-레이(Carving-Ray)’ 기본 컨셉으로 디자인 됐다.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내며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는 15.3km/ℓ이다.

유니크, 익스트림 두 가지 트림으로만 출시되는 벨로스터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유니크 1940 만원, 익스트림 2095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린애플, 썬플라워, 비타민C, 벨로스터 레드 등 9가지 색상으로 시판되는 벨로스터는 매년 1만8000대만 한정 생산, 판매해 희소성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안전사항으로는 급차선 변경 등 제어 불능 상황을 제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등이 장착됐다. 편의장치는 7인치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연비운전 습관화를 돕는 에코 가이드 기능 등이 달렸다.

유럽에선 상반기, 북미와 기타 지역은 하반기 출시 계획이다.

한편 벨로스터는 젊은 연령대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번째 차로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키장 리프트권 할인, 문화 공연 초청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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