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이 되고 싶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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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상반기 4500명 신입 공채
작년 100개대 출신 합격… 여성 26%

삼성그룹이 10일부터 14일까지 ‘2011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의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작년(8000명)보다 12.5% 늘어난 9000명. 이 중 상반기에 딱 절반인 4500명을 뽑는다. 서류전형 없이 삼성 입사시험인 SSAT와 면접전형만 치르면 된다. 글로벌 경영을 위해 특수 외국어 전공자는 우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삼성 공채에는 전국 4년제 220여 개 대학 중 169개 대학 출신이 응시해 100개 대 출신이 합격했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방대 출신 비율은 28%,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8년(22%)보다 높아진 26%였다. 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35명도 선발됐다.

삼성 측은 올해 채용 트위터(@Samsungjob)에 올라온 주요 질문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①지난해부터 계열사당 총 3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②대졸, 고졸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③이번 공채에선 디자인 직군은 뽑지 않는다.

④해외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지원자는 해외 실거주기간이 20개월 이상이면 영어회화 성적이 면제된다.

⑤올해 6월 말 이전에 전역하는 장교는 지원이 가능하다.

⑥SSAT를 치를 때 계산기는 사용할 수 없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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