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전용 홈쇼핑 채널, 이르면 추석때 방송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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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쇼핑원’ 사업자 선정

이르면 올해 추석부터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이 방송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식회사 ‘쇼핑원’(가칭)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방통위는 “6일부터 진행된 심사에서 쇼핑원은 총점 1000점 만점에 816점을 얻어 최저 점수인 700점을 넘었다”며 “오늘부터 3개월 이내에 자본금 납입 완료 후 법인등기부등본을 제출하면 승인장을 교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핑원은 중기중앙회가 32.93%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은행,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각각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선정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본격적인 방송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중앙회는 “전체 편성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하고 중산층과 서민에게 유용한 가정용품, 패션의류, 농수축산물 등의 상품군을 주력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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