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10년만에 광고 재개 검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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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10년 만에 광고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는 3일 회사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방송 및 지면 광고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현대반도체에서 이름을 바꾼 2001년 3월 기업 광고를 내보낸 것을 마지막으로 광고를 중단했다. 이번에 재개하게 되면 10년 만에 광고를 다시 하는 셈이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우수 인재 확보와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기업 광고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주협의회 관리상태인 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경영성과가 좋지만 매각 과정이 장기화되면서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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