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러스 후속 ‘K9’ 스파이샷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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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8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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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배드림
출처=보배드림
기아차 오피러스의 후속 모델 K9로 보이는 스파이샷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위장막에 가려진 K9이 주차장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27일 오후 늦게 올라왔다.

사진 속 자동차는 위장막에 가려져있지만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이 눈에 띈다. 특히 K7와 유사한 면발광 LED 헤드램프, 리어램프가 K9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곡선으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조향등도 장착했다.

또 위장막 전면 하단에 있는 2개의 구멍으로 보아 그랜저에도 장착된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K9의 성능은 에쿠스급이고 가격은 제네시스와 에쿠스 중간 정도로 책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가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4000만 원대 후반∼6000만 원대 초반 시장을 잡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K9는 내년 상반기 쯤 국내 시장에서 볼 수 있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지난 1월 열린 북미오토쇼에서 “내년 봄에 대형 세단 ‘K9’을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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