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8.9인치 모델 나온다… 상반기 중 출시 예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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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상반기(1∼6월)에 갤럭시탭 8.9인치 모델을 내놓는다.

▶본보 2월 8일자 B2면 참조
더 크게… 3D로… 모바일기기 진화는 즐겁다


지난해 출시한 7인치와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 전시회에서 공개한 10.1인치 모델에 이은 세 번째 태블릿PC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쓰임새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화면으로 선택의 기회를 넓힌 시도로 풀이된다.

당초 삼성은 이번 ‘MWC 2011’ 전시회에서 갤럭시탭 10.1인치와 8.9인치 제품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8.9인치 모델의 개발 일정이 약간 지연되면서 10.1인치 모델만 우선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탭 8.9인치 모델은 10.1인치처럼 구글의 허니콤 운용체제(OS)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디스플레이가 적어진 만큼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강조했으며 기존 7인치 모델보다 화면이 커 눈에 더 잘 들어온다. LG전자도 8.9인치 태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를 MWC 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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