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조용준씨와 청소년학과 김란숙씨 평균평점 4.5점 받아 공동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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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2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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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 최고령 졸업생은 문화콘텐츠학과 이근후(77 · 前 이화여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씨
- 최다학점 이수졸업생(264학점)은 실용외국어학과 김진홍씨 · 4개 전공 이수한 졸업생도 5명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중순 총장이 2010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를 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중순 총장이 2010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사를 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www.cyberkorea.ac.kr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201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고려사이버대학교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통합된 후 갖는 첫번째 졸업식으로 법인 설립자를 기리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조기졸업생 17명을 포함해 총 1125명의 졸업생들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복수전공을 통해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학생이 136명이며,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서 공부하고 학사 학위를 받는 졸업생도 17명이었다.

수석졸업의 명예는 평생교육학과 조용준(40 · 충북 괴산군 · 대한예수교장로회 삼송교회 담임목사)씨와 청소년학과 김란숙(38 · 서울시 중랑구 · 주부)씨가 평균평점 4.5점(4.5점 만점)을 받으며 공동으로 차지했다. 그래서 조용준씨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상을, 김란숙씨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목사는 풍부한 영성과 함께 평생학습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밝힌 조용준씨는 청소년학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했다. 김란숙씨는 청소년 지도사 2급을 취득한 데 이어 청소년 상담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경험을 쌓아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꿈과 정체성을 찾게 하는 상담센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램을 말했다.

한편,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한 이근후(서울시 종로구)씨는 일흔 일곱의 나이에 학사모를 쓴 최고령 졸업생이었다. 이씨는 이화여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한 뒤, 이근후 열린마음의원을 개원해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통해 네팔 의료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최다학점 및 최다전공 이수 졸업생도 눈에 띄었다. 출판디자인 전문회사 홍익 M&B를 운영하는 김진홍(53 · 서울시 마포구)씨는 2005년 실용외국어학과에 입학한 뒤 264학점을 이수해 최다학점 이수 졸업생이 됐다. 김씨는 미디어디자인학과 복수전공도 했다. 김씨뿐 아니라 4개 전공을 이수하고 졸업하는 이도 5명이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졸업생들과 교수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졸업생들과 교수진]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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