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 명지오션시티…인기 주거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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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1일 13시 23분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2월 11일 모델하우스 오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개발사업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와 인접한 명지오션시티에 입성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11일 명지오션시티서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타입 16개동 규모다.

여기에 전용면적 기준 70∼127㎡ 125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가구의 95%인 1197가구가 수요층이 탄탄한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단지 서쪽이 바다와 가까워 일부 가구에선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00만원 후반대에서 8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된다. 견본주택은 11일 명지오션시티 호산나교회 인근에 문을 열었다.

[[명지국제신도시 개발 탄력 붙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개발사업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말 거가대교 개통 효과가 크다.

여기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최근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뒤 서부산권역 개발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 448만㎡에 조성되고 있는 국제신도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곳을 주택·호텔·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외국인 교육, 의료기관 등이 들어서는 국제업무 신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외국인용 단독주택 609가구, 공동주택 1만7960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업무시설용지(73만3384㎡)에는 호텔, 컨벤션센터, 의료기관 등이 지어진다. 연구개발(R&D)센터 등 연구시설용지는 9만9048㎡다. 공원, 녹지 면적은 144만7000㎡ 규모로 공원, 녹지율이 32.3%에 달한다.

명지 오션시티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조성된 서부산권역 물류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로, 총 184만㎡ 규모에 8500여가구가 들어선다. 수용 인구만 3만여명에 달한다. 2006년 3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현재 롯데캐슬, 극동스타클래스, 영조퀸덤 등 5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쳐 인근 산단 등의 배후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명지오션시티 배후로 신호지구 삼성르노자동차, 명지국제신도시, 신항만 배후지 등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완공되었거나, 추진 중에 있어 배후 주거지로서 희소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거가대교와 김해 사상선 경전철 개통(예정)으로 거제시 및 김해시, 창원시 등 인근 도시의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 청약을 앞두고 내집 마련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떴다방’(무허가 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 떴다방 중에는 서울 등 부산지역 외에서 온 ‘원정 떴다방’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망권 극대화한 평면 설계 적용]]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전면으로 거실과 침실 3개가 배치되는 4베이 평면을 적용했다. 4베이는 거실과 침실 등 주요 공간이 남향, 전면부로 배치되는 구조로, 채광과 통풍은 물론 조망에서도 유리한 설계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또 127㎡(옛 49평)은 거실 양면창 설계로 전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계획에서도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고, 전세대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쾌적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청약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8일 순위내 청약이 이뤄진다.

분양 문의: 051-545-90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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