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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예인들 직장인보다 못 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05 11:37
2011년 2월 5일 11시 37분
입력
2011-02-05 09:06
2011년 2월 5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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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배우, 가수, 모델 등 연예인의 평균 수입이 직장인에 뒤진 것으로 5일 파악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 연예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2만1817명이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장 신고현황을 통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5453억8800만원으로 한해동안 1인당 평균 2499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연예인의 평균 수입 2851만원(신고인원 2만1619명, 수입신고 총액 6163억8300만원)보다 352만원, 12.3%나 줄어든 것이다.
반면에 2009년 직장인(1429만5000명)의 평균 연봉은 전년의 2510만원보다 약간 늘었난 2530만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과 2009년을 단순비교하면 직장인과 연예인의 위치가 역전되면서 연예인의 평균수입이 직장인에게 간발의 차로 뒤진 것이다.
2009년에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로부터 서서히 회복되면서 직장인들은 크지는 않지만 그 혜택을 볼 수 있었던 반면 아랫목과 윗목의 차이처럼 연예인들에겐 아직 '온기'가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예인 중에서도 탤런트, 배우 등이 여전히 가수나 모델보다는 사정이 크게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 탤런트, 배우 등(1만1972명)의 평균 수입은 3300만원으로 일반 직장인 평균 연봉을 웃돌았고 가수(3617명)는 250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모델(6228명)은 1000만원밖에 되지 않아 직장인에 크게 못미쳤다.
하지만 가수나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우가 괜찮았던 탤런트, 배우 등이 더 세찬 '금융위기 후폭풍'을 맞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가수의 경우 평균 수입이 2008년(2600만원)에 비해 3.8% 줄어들고 모델(1100만원)도 9% 감소했으나 탤런트, 배우 등의 평균수입은 2008년(3800만원)에 비해 13.2%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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