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빠르면 다음 달 14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단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26명의 1차 후보군에 대한 헤드헌팅 업체의 설명을 들었다.
특위는 다음 달 8일 결산 이사회 후 회의를 열어 투표를 통해 1차 후보군을 복수의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1차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류시열 현 회장에 대한 투표권 제한 여부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법무법인의 유권해석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4일 최종후보군 면접을 실시해 단독후보를 선정하고, 일주일 뒤인 21일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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