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가 여성들의 초유의 관심사였다면, 얼마 전부터는 여성들의 외적인 관심이 동안으로 옮겨졌다. 시간이 흘러도 외적인 나이는 그대로이길 바라며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갖기 원하는 것은 여성은 물론, 만인의 로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여름 지방흡입주사의 일종인 hpl 주사를 맞은 정 모씨는 해당약물 부작용으로 6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성형수술 카페에 성공 사례가 줄이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시술을 감행했지만 현재는 허벅지를 쳐다볼 수 없을 정도다.
한 달 후부터 한쪽 허벅지에 열감과 통증이 시작되면서 부작용은 점차 악화되었다. 병원에서는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려 염증이 생긴 것 같다면서 항생제 처방을 했지만 정 씨의 상태는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피부 밑에 종기가 생겼고 이것을 도려내는 더 큰 시술을 받은 후에야 부작용은 가라앉기 시작했지만, 검붉게 변한 피부 변색 때문에 정 씨는 여전히 피부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마음이 조급하거나 비만상태가 심각한 환자일수록 지방흡입수술을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레이저 지방 용해술, 스마트리포, 워터젯, PCC, HPL 등 1~2분만에 시술이 끝나는 다양한 지방분해주사가 등장하면서 해당 시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아무리 성공 사례가 쏟아지더라도 외과 시술의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이며, 치명적인 부작용이 없더라도 건강에 좋지 않은 신호를 보내는 처방임은 분명하다.
한방 유기농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가장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또 내부적인 비만 원인을 개선할 수 없으므로 요요 현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방흡입수술 외에도 조급한 사람들이 자주 선택하는 다이어트에는 단식과 절식이 있는데 이는 외과 수술의 부작용만큼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다이어트 요법이다.
단식과 절식을 하면 1차적으로 수분이 빠지고 그 다음 근육이 감소하게 된다. 다이어트의 핵심인 체지방은 좀처럼 빠져나가지 않는다. 간혹 극도의 인내심을 발휘해 살을 뺐다 하더라도 그 결과로 변비, 무기력감, 소화불량 등 보편적인 부작용에서부터 사람에 따라 노화, 탈모, 골다공증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앓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한방다이어트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아도 마음이 조급한 사람들은 극단적인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분해침, 수지침 등 한방의 침과 약물을 병행하면 한방을 통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분해침을 이용하면 한방 요법을 통해서도 복부, 허벅지, 팔뚝, 종아리 등 국소 부위에 뭉친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있으며, 살을 빼는 과정에서 체내 독소, 내장지방 등 인체에 해로운 요소를 제거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한방 유기농 다이어트에서는 단기 감량 계획을 세우거나 처방 속에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L-카르니틴 등 식욕억제제를 넣더라도 다른 한약재를 통해 불균형을 보완하고 있어 안전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다.
현재 한방 유기농 다이어트에서는 똥뱃살, 허벅지살, 팔뚝살, 종아리살, 목살빼는 법 등 각 부위별 집중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