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協, 녹색금융 무료강의 개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녹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녹색금융상품투자’, ‘녹색금융입문’, ‘탄소금융기초’ 등 녹색금융 과정 4개 강의를 무료로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회사 임직원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4개 과정은 원칙적으로 무료이지만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수료 보증금(녹색금융입문 20만 원, 그 외 10만 원)을 내야 하며 과정을 마치면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녹색 PF 과정은 프로젝트파이낸스 기초, 녹색 PF 지원 정책,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녹색연료)에 대한 분야별 PF 사례 등 8개 과목을 가르친다. 녹색금융상품투자 과정은 녹색성장 관련 펀드와 파생상품에 대한 판매, 투자 상담에 필요한 지식을 강의한다. 탄소금융기초 과정은 부산에서 진행되며 기후변화협약, 녹색산업 동향 분석, 탄소배출권 사업 및 투자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신청 등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하면 된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