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현대重, 美업체와 드릴십 1척 건조 계약’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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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重, 美업체와 드릴십 1척 건조 계약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세계적인 원유·가스 시추전문회사인 미국 다이아몬드사(社)와 드릴십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해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드릴십은 길이 229m, 폭 36m 규모로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기본 및 상세설계에 들어가 2013년 배를 최종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되어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현대차, 경력사원 20일까지 채용 접수
현대자동차는 국내외 연구개발과 마케팅, 품질 및 구매 분야에서 3년 이상 일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응시 희망자는 5일부터 20일까지 현대차 온라인 접수 사이트(pr.hyundai.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월 초 홈페이지나 e메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인적성검사(HKAT) 및 면접전형, 3차 신체검사가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핵심기술 개발 및 내부 변화 선도를 위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우조선해양, 작년 최우수선박에 9척 뽑혀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문지들이 뽑은 지난해 최우수 선박에 이 회사의 배 9척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영국 네이벌아키텍트지가 이 회사의 컨테이너선 1척과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을 ‘2010년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하는 등 해외 조선·해운지 4곳이 대우조선해양 선박 9척을 지난해 최고의 배로 꼽았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새 선종 개발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세계 최초 DDR4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반도체는 현 D램 시장의 주력제품인 DDR3 D램보다 속도가 2배가량 빠른 동시에 소비전력은 낮아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35V나 1.5V의 전압으로 작동하는 DDR3 D램과 달리 DDR4 D램은 1.2V로 동작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DDR4 D램을 넣은 PC는 DDR3 D램 제품보다 성능은 두 배로 높으면서 소비전력은 40%에 불과하다.
■ 쌍용차, 렉스턴 등 2011년형 4개 모델 판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로디우스’ 등 4개 차종의 2011년 형 모델을 5일부터 판매한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들 레저용차량(RV)은 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커튼 에어백, 동반석 에어백 등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해 제품경쟁력을 높였다. 가격은 렉스턴 2495만∼4014만 원, 카이런 2434만∼3251만 원, 액티언스포츠 2096만∼2576만 원, 로디우스 2537만∼3305만 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이번에 출시한 모델들은 안전장치를 위주로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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