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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조 투자해 62조원 벌어…외국인 ‘왕대박’
동아일보
입력
2010-12-30 14:14
2010년 12월 30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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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한 올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21조원을 투자해 62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 총액은 373조68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 총액인 1131조8074억원의 33.02%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지난해 증시가 폐장한 2009년 12월30일의 289조7240억원보다 28.9%(83조9637억원)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 기간(2010년 1월1일~12월28일) 동안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는 데 투자한 금액(순매수 금액)은 21조 723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을 외국인 시가 총액 증가분인 83조9637억원에서 빼면 약 62조원 가량 나오는데, 이것이 올해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벌어들인 금액에 해당된다.
즉 외국인들은 21조원 가량을 투자해 62조원만큼 벌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외국인들은 시장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은 종목을 꾸준히 매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올해 가장 많이 산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3조6555억원), 현대자동차(2조770억원), 현대모비스(2조208억원), LG화학(1조7444억원), NHN(1조5181억원) 등으로 이들 5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40.69%에 달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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